2009. 10. 21. 12:52

태양 폭발 !! 희귀 장면 !? 이 정도만 찾아놓기만 해도 속 편하지 !@

 뉴스 기사 원문 출처 YTN

오늘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다가,  [ '태양 폭발' 희귀 장면 촬영 ] 이라는 제목의 뉴스 기사를 보았습니다. 뉴스 원문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일단 기사 제목부터 낚시의 냄새가 술술.. 태양폭발태양폭발태양폭발...)

3줄의 짧은 글. (아무 내용도 없는) (저작권으로 인해 내용삭제)
+ (더하기)
 짧은 동영상 하나.....(그것도 저화질..)

아무리,,, 짧은 뉴스거리이고,,, 기사거리지만,,,
이런 인터넷 뉴스를 보고 나면, 항상 뒤 따라 오는 씁쓸한 궁금증들...
속 시원하게 한번에 쓰면 안되는가,,,
하고,, 제가 썼습니다.



 Stereo Satellites(스테레오 인공위성) BEHIND(비하인드) 와 AHEAD(어헤드)

이 두 인공위성에 대해 좀 알아보고 하는 그런 센스는 없나?

 Stereo Satellites(스테레오 인공위성)이란?

좌측과 우측의 사진을 가지고 좀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그리고 입체적인 사진을 얻기 위해 개발된 인공 위성입니다. 스테레오라는 말을 안다면 쉽게 이해할수 있으실 것입니다. 스테레오의 반대말로는 모노(Mono)라는 말이있죠. 스테레오 스피커, 모노 스피커. 즉 스테레오 스피커는 입체 음향을, 모노 스피커는 평면 음향을 말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좌측과 우측에서 얻어진 이미지를 가지고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그리고 입체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높이(고도)까지 알아 낼수 있습니다.

 BEHIND(비하인드) 와 AHEAD(어헤드) 는 뭐??

비하인드와 어헤드는 태양을 탐사하기 위해 만든 나사에서 만든 인공위성입니다. 스테레오 방식으로 태양의 입체적인 사진을 얻기위해 만들었는데 한대가 아닌 두대입니다. 그 이유는 태양은 실시간으로 시시각각 변하고(지구의 육지와 달리), 태양의 좌측과 우측 사진을 찍는다고 가정을 하면 좌측을 한번 찍고 우측을 한번 찍으러 가는 동안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가실 것입니다.


아래 유투브 동영상 처음 부분에 나오는 화면입니다. 오른쪽 빨간점 A가 Ahead(어헤드), 왼쪽의 파란점 B가 Behind(비하인드) 위성 위치입니다. 이 두 위성과 태양이 유지하는 각도는 120도라고 하네요. 이렇게 두 인공위성이 항상 동시에 관측하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겠죠? 그리그 인공위성의 이름이 왜 어헤드이고 왜 비하인드인지 짐작이 가시죠?

어헤드와 비하인드가 찍은 사진을 보실까요?



 태양의 폭발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 !! (요것도 기본적으로 써주셨어야죠!!)

이번 태양의 폭발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발생하였습니다. ('태양 폭발'이 아닌 '태양의 폭발'로 표기하겠습니다. '태양 폭발'이라는 말은 마치 태양 전체가 폭말하는 느낌이나서...)

태양의 폭발은 아주 작은 부분이 순간적으로 밝아지거나 순간적으로 터지는 현상입니다. 태양의 폭발 현상은 홍염과 플레어, 코로나 질량 방출을 통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보면 괜찮은 지식입니다.(링크걸어뒀습니다.)
최소한 이 두 질문은 정말 태양의 폭발과 관련하여 중요하고 궁금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것들이라도 기재해주셨으면 에휴....)

 태양의 폭발 화면!! (좋은 동영상 화면 하나, 찾는 것이 어려우신가요?)


유투브에서 검색 한번만 해봤다면,,, 이 정도의 동영상을 구할 수 있었을 텐데...(뉴스 원문 동영상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올뿐...)

동영상 중간에 나오는 LASCO C2, C3 화면은 역시 나사에서 쏘아올린 SOHO 위성입니다. SOHO 위성이란, 1996년 미국에서 태양의 흑점, 태양품, 코로나 등의 현상의 관찰과 태양내부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지구에서 약 1500만 km 떨어진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일치하는 라그랑제점 궤도로 쏘아올린 태양탐사 위성입니다.


 솔찍히 쓰는데 시간, 노력 잠시면 됩니다. -_-누구보다 몇분 빨리 올린다고, 조회수 쫌 올리겠다고 그런 비양심 기사좀 올리지 맙시다. 돌고 돌고 돌다 그 기사가 그 기사인 세상에.. 잠시 시간 투자하고 노력을 기울이면, 자연히 구독하는 분들은 많아 질 것입니다.

(저도 반성하고 열심히 쓰겠습니다._._)

-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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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작성자 : star봄녹차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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