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7. 16:44

Kipling Subway Station. 그리고.... 절망....

주말에 이모님 댁을 다녀왔다. 갔다고 오는 길.
구름이 너무 신기 했다. 파란하늘이 구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아무도 없다.
이때까지만해도... 절망이 날 찾아 올꺼란,, 생각은 못했다.

키플링 역이다. 월오일 점심시간 전쯤이라 무척이나 한가했다.
이사진을 보니,,, 역시... 아직.. 포커스도 잘 못잡고, 심도에 있어 너무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사진이다.

그리고... 렌즈를 갈아 끼우다가,,, 55-200mm 렌즈를 떨궈버렸다....
크랙이 생겨,, 줌조절이 안되었다....

젠....장....

지나가던 아주머니 말이 더 짜증나게 만들었다...
"It needs a Dr......(hohohoho)"
웃으면서,,, 하는말,,,,

아!!!!!!!!!악!!!!

그리고.... 니콘 서비스 센터(집에서 2시간 거리...) 갔더니,,, 3~5일 걸릴꺼란다...
수리비가 얼마 나올꺼냐고 물어봤다.
흑인 아줌마가,,, 성의 없이 말한다... "I won't tell you."
차라리 모른다고 하지... 기분게.....

아,,, 오늘 길에. 하늘에 무지개 떴는데... ㅠㅠ

지하철->지하철->지하철->지하철->지하철->버스->버스->버스->버스->지하철->지하철

오늘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느라,,6시간동안 지하철과 버스안에 있었다.. 제길.